목요일 밤에 도착해서 공항 근처 호텔에서 편의점 음식 2만원어치 음식 먹기 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사실 편의점에서 그렇게 음식 사서 먹는것도 흔한 일이 아닌데

 이번엔 정말 관광지 간데 없이 호텔 -> 밥 -> 호텔 -> 밥 의 반복이었다.

 이게 호캉스라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됨... 

 돌하루방도 코로나 조심 
 

난 생선은 회로 먹는거 좋아해서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무와 파 등 야채 먹는 갈치 조림

해안 도로 타다가 막다른 길에서 발견한 카페 이름은 "스르륵"

호텔 뭐 온수풀 있는 곳 찾는다고 지난 번에 왔던 곳인데 좋았는지 와이프가 다시 고름
 

웰컴 기프트인데 약간 나이스 터치인듯 (나는 디테일 충)

이건 브런치 먹으러 간 카페 옥상에서 찍은 거
 

지난 번에도 느낀 건데 브런치 카페에서 콜라를 안 팔더라고,
생각해보니 음료들 만원씩 받는데 콜라 팔면 그런 음료들이 안팔리겠지.. 하아..

뭐 어디선가 본 듯한 그 풍경이 그 풍경 하지만 좋다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풀

제주 흑돼지 오겹살, 맛있는데 그냥 삼겹살도 맛있는 집은 그냥 맛있다.

밤에 군고구마랑 오뎅 그냥 나눠주는데 군고구마가 진짜 미쳤다. 투숙객인지 확인도 안하고 준다는게 함정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지막 들린 곳, 순옥이네 명가 (전복뚝배기, 전복 물회 먹었는데 뚝배기에서 건져 놓은 해물들)
음식은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음. 난 자극적인게 좋음.
 

우리는 동남아에 우기라고 해서 가도 돌아다니는 동안 비 한번도 안오더라. 날씨 요정이 보우하사 
 

좀 전에 도착해서 잔다고 하고 글 올리는데 한시간 걸렸네? 잠깐 자고 2020년 마지막 선데이 그라인딩 간다.

나도 반지 하나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