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WSOP 메인이벤트에서 나온 KK vs QQ vs JJ 팟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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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이벤트 모델링

Weinman이 JJ를 셔브한 것이 올바른 선택이었을까요? 토너먼트 라이프가 걸린 상황에서, Payne이 KK로 콜한 것이 현명한 행동이었을까요? 두 플레이어 모두를 커버하고 있던 Aguilera가 QQ로 오버콜 한 것은 어떨까요?

GTO Wizard의 데이터베이스는 토너먼트에서 마지막 두 테이블이 남은 상황에서의 많은 ICM 시뮬레이션들을 제공합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토너먼트를 플레이하고 있는 다른 플레이어의 스택 사이즈는 물론, 이 핸드에 참여한 세 플레이어의 스택 사이즈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스택 상황의 시뮬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모두 전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입니다. GTO Wizard의 모델에는 Aguilera가 사용한 사이즈의 3벳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2023 메인 이벤트는 특히 탑-헤비한 상금 스트럭쳐를 특징으로 하는 반면, GTO Wizard 모델은 보다 일반적인 토너먼트 스트럭쳐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솔버 시뮬레이션을 공부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의 핸드를 어떻게 플레이했어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앞으로 비슷한 상황을 더 잘 플레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략적 원칙을 더 잘 이해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남은 두 테이블 상황에 대한 이 시뮬레이션은 문제의 핸드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의 스택 사이즈와 가장 비슷하게 일치하지만, 상금 스트럭쳐 및 핸드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플레이어들의 스택과 관련하여 덜 정확합니다. 따라서 다음의 분석을 문제의 핸드에 대한 정확한 솔루션이 아니라, ICM 모델을 연구하고 학습하는 방법에 대한 예시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여러분의 공부는 여러분(또는 다른 사람)이 플레이한 실제 핸드를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그들이 해당 핸드를 어떻게 플레이했어야 했는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앞으로 비슷한 상황을 더 잘 플레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략적 원칙을 더 잘 이해하는 것입니다.

LJ에서 Payne의 레이즈

Payne의 KK 오픈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많지 않습니다. 얕은 스택(24bb)과 무거운 ICM의 영향을 고려하면, 민-레이즈가 이상적인 사이즈이며, Payne은 가능한 가장 넓은 레인지로 오픈하면서 BB를 상대로도 여전히 많은 폴드 에퀴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매우 좋은 오즈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뮬레이션의 BB는 이 오픈을 상대로 50% 이상의 빈도로 폴드합니다.

뒤에 자신의 스택을 커버하고 있는 여러 플레이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나리오에서 LJ는 다소 공격적으로 오픈하며, 좋은 에퀴티와 좋은 블락커 밸류를 모두 갖춘 빅 카드들을 선호합니다.

숏스택 중 하나인 Payne은, 좋은 기회를 기다리면서 너무 많은 위험을 감수하기 보다는 Payne과 같은 숏스택이 탈락하기를 바라는 일부 상대들에 비해, 팟을 가져오려 시도할 더 많은 유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Payne이 이 핸드에서 매우 강한 핸드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의 상대들이 그가 그렇게 강한 핸드만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가정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는 약 20%의 핸드로 오픈해야 합니다.

BTN에서 Aguilera의 3벳

42M(대략 52bb)의 스택을 가진 Jose Aguilera는 4.5M(5.6bb)로 3벳 했습니다. QQ로 3벳은 거의 확실히 올바른 플레이(실제로 우리의 시뮬레이션에서는 낮은 빈도로 콜)이지만, Aguilera의 사이즈가 너무 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작은 사이즈의 3벳(우리 시뮬레이션은 4bb 사이즈만 사용)은 여전히 Payne에게 큰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Payne이 4벳 할 경우 Aguilera가 그의 레인지의 더 약한 부분으로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또한 다른 플레이어가 콜드 4벳을 했을 경우 더 저렴하게 폴드할 수 있게 해주며, Payne의 올인에는 콜했을 일부 핸드로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BTN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GTO Wizard는 Aguilera의 상황에서 거의 어떤 핸드로도 콜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레인지의 87%를 폴드합니다.

ICM은 작은 팟들을 지속적으로 챙겨오는 것을 우선시합니다.

비교를 위해, 다음은 25bb 유효 스택 상황에서 LJ의 2.1bb 오픈을 상대로 한 BTN의 칩 EV 전략입니다.

이 칩 EV 시뮬레이션에서, BTN의 VPIP는 거의 두 배에 이르며, 작은 3벳 옵션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콜이나 가끔씩 올인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ICM은 더 큰 팟을 얻기 위해 추가적인 위험을 감수하는 것(예를 들어 AA로 플랫하는 것)보다 작은 팟들을 지속적으로 챙겨오는 것을 우선시합니다. 또한 마지막 남은 칩을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올인은 덜 매력적입니다. Aguilera가 다른 플레이어들을 커버하고 있으므로, 엄밀히는 그의 마지막 칩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지라도, 그가 잃을 칩은 그가 얻으려는 칩보다 여전히 더 가치 있습니다.

SB에서 Weinman의 4벳

앞에서 오픈과 3벳이 나온 상황에서, Daniel Weinman은 SB에서 극도로 타이트하게 플레이해야 합니다. 물론 이는 어느 게임에서나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토너먼트의 마지막 두 테이블이 남은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모델에서 SB는 JJ로 폴드하는 것과 작은 4벳을 하는 것 사이에서 무차별합니다. 올인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옵션이며, 주로 AK 및 KK로 그렇게 합니다.

Aguilera의 경우와 같은 이유로 인해,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레이즈가 바람직합니다: Weinman의 리스크를 줄이면서 불균형한 양의 폴드 에퀴티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Payne은 그의 오픈 레인지 대부분(물론 KK 는 아니지만 )으로 폴드해야 할 것이고, Aguilera는 포지션을 지니고 있고 스택을 커버하고 있음에도 절반 이상 빈도로 폴드할 유인을 갖게 될 것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레이즈는 Weinman의 리스크를 줄이면서 불균형한 양의 폴드 에퀴티를 얻을 수 있게 합니다.

실제 핸드에선 Aguilera가 5.6bb로 3벳을 했기 때문에, Weinman은 이렇게 작은 4벳을 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11bb 정도로 4벳할 수 있었고, 아마도 그렇게 해야 했을 것입니다. 비록 그가 두 선수 중 한 명을 상대로 스택을 모두 집어넣으려는 의도였다고 하더라도, BB가 강한 핸드를 들고 있거나 우연히 Payne과 Aguilera가 모두 올인하는 낮은 확률의 경우를 생각하면, 올인은 불필요한 리스크를 지는 행위였습니다.

ICM은 얻으려는 칩보다 잃게 될 칩에 더 큰 가치를 둡니다.

칩 EV 모델에서는, 유효 스택의 많은 부분을 투자한 후 폴드하려는 핸드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렇게 작은 레이즈를 보게 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ICM 모델에서는, ICM이 얻으려는 칩보다 잃게 될 칩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이러한 폴드가 좀 더 흔합니다. 팟에 20bb가 들어있는 상황에서 20bb 올인에 직면하는 경우, 칩 EV 시나리오에서는 2:1의 오즈를 얻게 되지만, 해당 칩의 현금 가치로 따지면 그렇지 않습니다.

JJ의 경우, 이 작은 4벳은 위에서 언급한 낮은 확률의 시나리오에 대비한 헷징(이 핸드에서와 같은 기적적인 턴 카드가 아니었다면 유용했을)입니다. 우리 모델에서, SB는 LJ의 올인을 상대로 AQs처럼 강한 핸드도 폴드하며, BTN과 BB가 폴드하더라도 그렇습니다. 이러한 핸드들로는 작은 사이즈의 4벳이 필수적인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수익성 있게 레이즈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Weinman이 AA를 가지고 있을 경우, 그는 올인에 폴드할 가능성을 열어두어 상대의 추가적인 액션을 유도하고 싶습니다.

Payne의 올인 콜

Payne은 장고에 빠진 후 콜했고, 결정에 대해 정말로 고민하는 듯 보였는데, 이는 스테이크를 고려하면 이해가 가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는 명백히 올바른 콜입니다. 우리 모델에서 TT과 같이 약한 핸드도 콜할 수 있으며, 탑-헤비한 상금 스트럭쳐는 콜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탑-헤비한 상금 스트럭쳐는 콜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불행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QQ와 JJ를 상대로 올인하는 것은 Payne에게 환상적인 스팟입니다. 상대가 AK와 QQ인 약간 더 위험한 매치업일 경우에도 여전히 그에게 꽤 좋습니다. 14명의 선수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그가 폴드하고 Aguilera가 콜해서 Weinman을 탈락시킨다고 해도(13명) Payne이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할 유력한 플레이어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에게는 위험을 피할 유인이 어느 정도 있지만, 이 정도의 위험은 아닙니다.

또한 Aguilera가 Weinman의 올인에 오버콜 하리라는 보장도 없었습니다. 사실, 그것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낮은 결과였습니다. 팟에 5.6bb 상당의 데드 머니가 들어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강한 핸드를 들고 많은 칩을 투자할 수 있는 기회는 Payne이 놓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Aguilera의 올인 콜

우리 모델에서, Aguilera의 콜은 씬하지만 올바른 것이며, BTN은 상금 풀의 0.21%를 추가로 얻게 됩니다:

스택이 깊을수록 IP 플레이어의 콜이 많아지고 4벳이 줄어드는 반면, 스택이 얕을수록 OOP 플레이어의 콜이 늘어나고 폴드가 줄어듭니다.

0.21%가 작은 숫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WSOP 메인 이벤트 상금 풀의 규모를 고려하면 이는 폴드에 비해 EV 상 $55,000 이상의 이득에 해당합니다.

실제 시나리오에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유로 콜이 훨씬 더 수익적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 Aguilera는 우리 모델의 BTN처럼 4bb가 아닌 5.6bb를 이미 팟에 투자 했습니다.

2. Aguilera는 우리 모델의 BTN이 지닌 41bb가 아닌 52bb로 핸드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쪽이든 그가 Weinman을 커버하고 있지만, 스택이 커질 수록 그가 잃게 될 칩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어, 콜이 더 매력적이 됩니다.

3. Payne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탑-헤비한 상금 스트럭쳐는 이러한 위험 감수를 더욱 장려합니다.

4. Weinman과 Payne은 둘 다 그들의 결정에 대해 진정으로 고민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한 점을 토대로, Aguilera는 그들이 자신을 도미네이트할 위험을 더 낮게 평가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는 또한 Weinman이 AA로는 더 작은 4벳을 했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도 있습니다.

5.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Weinman은 그가 해야하는 것보다 더 넓게 올인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Aguilera가 함께 플레이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예측할 수 있었다면, Weinman이 JJ를 더 높은 빈도로 들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콜이 더 수익적일 것이라 기대할 수 있습니다.

Weinman이 작은 사이즈의 4벳을 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모델에서, SB는 JJ로 8.4bb로 4벳하거나 폴드합니다. 4벳한 후, 그들은 LJ나 BTN의 올인에 콜합니다. 그러나 LJ와 BTN이 모두 올인할 경우, SB는 JJ를 폴드합니다. 실제로 AA를 제외한 모든 핸드로 폴드합니다. 이것이 작은 4벳의 목적입니다. 토너먼트 생명이 위태로워지고 거의 확실하게 더 높은 페어를 상대해야 하는 시나리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그러한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이 Weinman이 이 핸드에서 저지른 가장 큰 실수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는 저지르기 쉬운 실수입니다; 그는 Payne이나 Aguilera의 올인에 어차피 콜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끔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그럴 때 그 차이의 EV는 수만 달러에 이릅니다. 턴에 J가 떨어지지 않는한 말이죠.

결론

저는 메인 이벤트에서 4번의 딥런을 해봤지만, 이 정도의 딥런을 해본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저는 Day 6에서 녹초가 되었는데, Day 8에선 어떨지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네 번의 딥런을 하는 과정에서, 저는 이보다 더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달러 가치 측면에서 더 크지는 않았지만, 더 심각한 실수들이었습니다. 이 글에서 저의 의도는 누군가를 비판하거나 이견을 제시하려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제가 겪을 수 있을만한 흥미로운 스팟으로부터 배우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어쨌든 Daniel Weinman은 일개 블로거가 그의 4벳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을 수백만 가지 이유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