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이입니다.^^

이번주 수익은

캐쉬(25방): 192.97점

레이크백: 55.25점

총 수익: 248.22점

그라인딩하다보면 up&down은 항상 겪는 일입니다.

작게는 한세션 또는 하루 길게보면 한주 한달 일년....

그라인딩은 up&down 의 연속이고 그라인딩의 속성을 잘이해하고 대처한다면 다운스윙이와도 다시올라갈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수 있습니다.

그라인딩을 매번 업스윙으로 시작하고 마무리할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현실은 불가능하기에 언제나 다운스윙을 겪게 됩니다.

이번주 세션은 다운스윙으로 시작해서 3일동안 지겹도록(?) 다운스윙 ~ 맨징을 오가며 지루한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올라갈기미가 보이면 다시큰거 한방 맞고... 다시 올라가다가 실수한번하고...

그나마 위안이었던건 끊이없이 내려가는 다운스윙이 아니라 어느정도 맨징선을 유지하면서 그라인딩을 하고 있었습니다.

3일 후반기에 드디어 이번주 첫 수익을 냈고 4일째부터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어 이번주도 플러스로 마무리했습니다.

예전 철(?) 없던 시절에는 수익이 나지않거나 다운스윙이 반복되면 이내 높은방을 들어가거나 플레이가 좀더 루즈해져 당장 눈앞의 수익만 쫒던시절이 있었죠.

제가 그라인딩을 하면서 바뀐 마인드가 당장 눈앞의 수익은 신경쓰지 않기로 한겁니다.

지금 블라인드에서 수익이 나봤자 얼마나 날것이며 또 잃어봤자 얼마나 잃을것이라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차근차근 올라가서 나중에 높은방에서 수익실현을 목표로 장기적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하고있는 블라인드에서 수익이나면 기분좋고 또 수익이 생겨야 블업을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수익을 쫒기보단 끊임없는 핸드복기를 통한 본인의 릭을잡고 스터디를통한 실력향상을통해 잠재적인 수익을 쫒는

게 현명한 그라인더의 덕목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말처럼 하지못하고 쉽지않지만 카페의 글을 올림으로써 저자신을 단속하고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그라인

더가 되도록 노력하는게 목표입니다.

ps. 최근 해외 오프라인 홀덤을 즐기고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조사해본결과 마닐라가 가깝고 괜찮은 도시라 여기고 생각중입니다.

저한테는 가족이 있고 눈에넣으면 아플것같은(?) 아들이 있습니다.^^

가족여행과 홀덤여행을 병행하면서 하기에는 무리겠지만 경험삼아 가볼려고 계획중입니다.

누군가의 조언에따라 지금당장이아닌 제가 하고있는 10k챌린지를 성공한후에 그 수익금으로 포상휴가(?) 같은 개념으로 가볼려고 하네요.

챌린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더욱더 부여하고 와이프에게 저의 취미생활을 좀더 인정받기(?) 위해 계획하였습니다.

저의 목표는 뱅크가 올인나지않고 최대한 길게 홀덤을 즐기면서 생활하는게 목표입니다.

다른분들도 홀덤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것이아니라 홀덤으로 즐거운 취미생활을 이어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