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계속 가던 오프까페가 망해서 계속 오프 쉬고 있었다. 오늘 아는 형이 연락와서 0.5/1 소소하게 치고 오자고 해서 출동.

바이인 200BB

1.

SB에서 AKo

MP에서 레이즈 9BB. 오프 특성상 강한 핸드를 들고 크게 레이즈하는 것으로 보였고 3벳에도 안 죽을 것 같았다. 코인플립하기 싫어서 콜하고 헤즈업.

플랍 Ks8s8x.

첵하니 상대 벳 20BB. 레이즈로 얻을 벨류가 없을 것 같아서 콜.

턴 Kx.

첵하니 상대 벳 40BB. 찹인 것 같고 더 이상 얻을 벨류가 없어보여서 레이즈 100BB 더 올인. 상대는 고민하더니 AA 보여주면서 폴드. AA는 생각도 못했음.

2.

CO에서 QTo

앞에 림퍼 두명 스틸성으로 레이즈 7BB. 4웨이로 플랍 열림.

플랍 KJ6r

앞에서 첵하고 나는 AK을 rep하면서 벳 24BB. 그런데 SB에서 숏스택이 콜을 따네.

턴 Tx. 숏스택이 32BB 올인.

느낌상 무조건 KJ이나 KT투페어임. 오즈 나오는 지 존나 계산하는데 타임 3초남음 아 몰라 콜. 상대는 KT 투페어. 리버 블랭크로 패배.

3.

UTG에서 AQo

6BB 오픈. MP에서 비장하게 3벳 40BB나옴. 스냅 폴드.

4. MP에서 QQ

7BB 오픈. CO이 콜하고 헤즈업.

플랍 4s7s8d.

벳 15BB. 상대 콜

턴 Ad

첵 상대도 첵

리버 9c

벨류벳 25BB

상대 레이즈 50BB 더.

상대는 탄탄하게 치는 스타일이라서 폴드. 폴드하니까 상대가 JT을 보여줌.

5. UTG에서 AQo

7BB 오픈. CO과 BU이 콜. 3웨이

플랍 Q35r

몇시간 동안 치면서 오픈하고 플랍 TPTK를 처음 잡아봄. CO이 매니악이라서 뭐라도 맞추길 바라면서 첵하니 올첵.

턴 4x

턴에 SD와 FD가 동시에 보임. 벳 11BB. CO만 콜.

리버 2x

매니악 상대로 벳으로 얻을 벨류가 없어서 첵. 상대는 벳 40BB. 턴이나 리버에 불편한 카드가 떨어지면 팟벳하는 것을 많이 봐서 어쩔 수 없이 콜. 상대는 A6o을 오픈.

6. 배드런이 오는 구나. 카드가 심각하게 안들어옴. 포기하고 아웃.

오늘의 교훈. TPTK로 슬로우하지 말자. 리스펙트를 얻자. 게임 초반에 QTo으로 레이즈하고 드로우로 턴에 숏스택 올인 콜을 받는 것이 노출되었더니 플레이어들이 나를 리스펙트를 안함. 거기다 핸드까지 안 들어오니 아무것도 못하겠네.

200BB 바인 50BB 아웃. -150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