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사람 데려오면 돈 받는다고 해서 새로운 곳으로 출정. 친구따라 강남갔다. 1/2/5. 오늘은 자리만 채우다 갈 마음으로 150BB바인. 프리에 오픈하고 첵폴드 몇번 했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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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03:55:16

친구가 사람 데려오면 돈 받는다고 해서 새로운 곳으로 출정. 친구따라 강남갔다.

 

1/2/5.

오늘은 자리만 채우다 갈 마음으로 150BB바인.

 

프리에 오픈하고 첵폴드 몇번 했더니 스택이 130BB 정도 남음.

 

 

 

1. BU에서 A7s. MP와 HJ 두명이 림프하고 나는 블라인드 스틸성 레이즈 7.5BB.

MP와 HJ이 콜하고 플랍 열림.

 

AhQh6x.

 

어떻게 운영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HJ이 동크 20BB.

상대가 HJ이면 포지션이 나쁘지 않은데 림프했으므로 하이키커의 Ax는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A6투페어도 동크보단 첵 레이즈를 할거라고 보임. 상대는 무엇을 rep하는 걸까? 일단 콜. 헤즈업.

 

턴 5x.

상대 벳 50BB.

미친 팟벳이 나왔다. 콜하면 나는 50BB 조금 넘게 남음. 근데 상대가 벳할 때 자신감이 없는 표정으로 제발 죽어주세요 하는 것 같았다.

투페어가 나올 수도 있는데 키커 낮은 Ax일 수도 있고 드로우일 수도 있고, 짤리면 어쩔 수 없지 하는 마음으로 셔브.

근데 거의 따당급 레이즈인데 상대가 장고하더니 타임 다쓰고 폴드. 뭐하는 놈이지? 돈 주웠네.

 

 

 

2. BB에서 AKs. 스택은 170BB 정도. 림퍼 몇명에 BU이 레이즈 10BB. 내가 레이즈 투 30BB. 다 죽고 BU이 콜하는데 인상 찌푸리는게 약간 텔이 보임. 보통 하이 포켓페어를 든 플레이어들이 3B을 맞으면 셔브할까 콜할까 고민을 함. 하지만 인상찌푸리면서 콜만 한다는 것은 셔브할 수 없는 핸드고 도미네잇 되어 있을 수 도 있는 AQ, AJ, KQ 같은 핸드들을 들었을 때 저런 표정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함. 

 

플랍은 247 투톤 보드.

내 리딩이 맞다면 상대는 미스했고, 작은 벳에도 상대는 폴드할 수 밖에 없음. 35BB 벳. 남은 스택은 100BB. 콜이 나오면 다음 벳은 올인밖에 없구나 라고 생각하는데 상대 폴드.

 

 

 

3. UTG+1에서 99 . 전 핸드에 다른 플레이어끼리 빅팟이 나와서 어수선한 분위기라 일단 림프. 다죽고 BB와 스트래들만 림프.

 

플랍 Kx8d9d   

벳 7.5BB. 빅블만 콜. 빅블은 전형적인 콜링스테이션. 하나 맞으면 못죽음.

 

턴에 Jx. 보드가 살짝 불편해짐. 강벳을 날렸다가 레이즈 맞으면 스트레이트랑 제대로 엮이는 상황. 애매하게 벳 10BB. 상대 레이즈 20BB 더. 시발 스트레이트??? 고민하다가 콜.

 

리버 7x. 이제 T만 있으면 스트레이트. 벳 나오면 던질 각오하고 있는데 상대 첵. 나도 첵. 상대는 J8투페어.

 

 

 

 

4. SB에서 KhQh. UTG+1이 15BB 오픈. 앞에서 3명이 콜. 얼리 오픈에 OOP에서 KQ으로 멀티웨이 운영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팠지만 일단 콜.

 

플랍 Ah7h3h. 오 시발.

 

첵하니 오픈레이저가 C벳 35BB. 뒷집 다 폴드하고 내 차례. 내가 높은 하트를 전부 블락하고 있으니, 상대는 하트가 없는 Ax일 확률이 높음. 얼리에서 15BB 오픈이라서 AA만 아니면 셋일 확률도 적음. 그러므로 슬로우하기로 마음먹고 콜.

 

턴 Qx.

 

첵하니 상대 첵. 너 설마 A도 없는 거니?

 

리버도 Qx.

 

보드에 페어가 생겨서 넛이 아니게 되었지만 내가 Q를 블락하고 있으니 상대가 AQ이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벳 50BB.

상대는 장고. 고민하는 거 보니까 내가 이겼군. 상대는 타임 1초 남기고 콜. 플러시 보여주니, 옆사람한테 "이놈의 Q는 리버에 왜 쫑이 나는거야"하면서 Q를 보여주면서 Muck.

오잉. 도대체 상대 핸드는 뭐였을까. 설마 얼리에서 15BB 오픈했는데 QJ에 Jh인가;;; 슬로우해서 맥시마이즈한 케이스.

 

 

5. 판떼기가 방수는 존나 좋은데 너무 거침. 바이인이 전부 깊어지고 안봤다 50BB가 난무함. 적당히 시간 채우다가 아웃.

 

150BB 바이인 350BB 아웃. 200BB+

운좋게 계속 따고 있기는 한데 뭔가 타성에 젖는 느낌. 실력은 늘지 않고 호구들 사냥만 하고 다니는 생활에 약간 회의가 느껴지기도 하고... 에휴 모르겠다. 런 좋으니까 배부른 생각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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