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맨날 눈팅만 하다가 부끄럽지만 나도 한번 써보기로했어

회사가 늦게 끝날때가 많아서 많이는 못치고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치는 수준?

하루 1000핸드도 못치는거 같아

포커를 처음 시작한건 2~3년된거 같은데 그땐 2방에서도 맨날 털리고 윗방찍기로 파산도 2번 나보고...

2달전쯤부터 댄 해링턴의 온라인 캐시게임을 읽으면서 본격적으로 쳐보기로 했어(사실 아직 다 못 읽음)

이때부터 HUD를 보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보는거랑 안보는거랑 많이 차이 나더군

2방

5방

계속 2방 5방을 왔다갔다 하는거 같아

남들은 2방이랑 5방이랑 큰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난 왜이리 크게 느껴지지? 나만 그런가?

5방 처음올라가서 겁나 털린거 같아 HUD 안쓰고 모바일로 하다가 꽤 잃은적도 있고 

처음엔 6테이블 하다가 2방처럼 설렁서렁하면 잘 안되는거 같아서

요즘은 4테이블 돌리다가 런이 좋으면 6테이블 돌리는식으로 하고 있어

이제 겨우 멘징(본전이란 뜻 맞나?)하는 정도?

그냥 게임만 많이 한다고 실력이 느는것 같진않아서 틈틈히 책도 읽고 동영상 공부도 하려고

5방을 거쳐간 고수형들이나 같이 마이크로에서 노는 형들 조언부탁해

(블업때마다 어떻게 극복했다던지...)

PS. 주말에 오프갔다가 3분만에 에어라인 잡고 흥분해서 올인했다가 포카드 맞고 틸트왔다 -_-;

프리플랍 올인도 아니었고 충분히 피해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흥분해서 상황판단을 못한거같아

온라인에서는 좋은 핸드와도 흥분 안하는데

오프라인은 평소하는것 보다 큰 판이라 그런가봐 

나 거기서 호구로 찍혔을듯 ㅋㅋㅋ

금요일에도 처음 오프토너 해서 2등까지 머니인인데 3등... -_-;;;

2등이랑 칩 두개 차이... 토너가 시간제한 있어서 마지막 핸드에서 올인 승부였는데 10 3 들어옴... 상대는 KJ 이었나...

저거땜에 아직도 틸트와서 일이 손에 안잡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