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용이야

생각해보니 6월달 그라인딩 결과를 안적은거 같아서 올려봄

아무도 관심없겠지만 그래도 여러가입한 커뮤니티중에서 애정있게 생각하는 두개중한개라서 꾸준히 올려야 된다는 생각이 있네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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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링전환이후 작년 10월달부터 레드6에서 그라인딩시작이후 처참한 결과를 맞이했음

10방부터 시작해서 호기롭게 50방까지 올라갔지만 다운스윙으로 인해 마이너스가 생겼음

처음에는 단순한 다운스윙이고 배드빗으로 인해 내가 수익이 안났다라고 생각했어

물론 그것도 사실이지만 요새 드는 생각은 조금 달라졌어

어제 해즈업을보면서 엘리스의 해설을 듣는데 순간 깨달았지

평소에 생각만하고 써먹지도 못하는 블락커... 엘리스의 이런저런 상황 설명 등등 알아듣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좌절감의 빠지는 해설이었지

내가 피쉬라는건 알고 있었고 그래도 피쉬에서는 조금 벗어났다라는 생각은 했지만 여전히 피쉬이구나

그동안 그라인딩하면서 공부는 멀리하고 자기발전을 안하는 상태에서 포커를 지속한거 같아

그래서 내 패턴이 상대방에게 읽혔고 50방에서는 물론 25방에서도 수익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구나

지금은 10방에 내려와서 플레이중이야.

10월달에 그라인딩을 시작하면서 10K첼린지를 선언했지만 5월달까지 5K정도 달성하고 6월달에 1K마이너스나고 지금 40프로정도 진행되었네

한달수익이 1k정도 나왔을때는 전업도 해볼수 있을까?? 라는 바보같은 생각도 했지만 지금은 자신감도 무너지고 말도안되는 생각인란걸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야

물론 직장다니면서 그라인딩하면서 포커스터디하면서 육아를 돌보는건 말처럼 쉽진않아

하지만 확실한건 이렇게 공부를 게을리하면서 그라인딩을 하면 나는 더이상 수익이 나지 않는 플레이어가 된다는 거지

레드6가 포스나 기타 포커룸보다는 소프트하고 된장들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한국플레이어들이 대거 유입되고 유럽애들도 간간히 보이면서 전체적인 수준은 오른건 사실이야

내가 마이너스 난부분도 처음에는 단순한 다운스윙 베리언스라고 생각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실력의 정체, 스터디를 하지않는 내 플레이때문이라 생각되네

당연히 처음시작한 챌린지는 이어가겠지만 앞으로 그라인딩은 쉽지 않을거 같음

어제 해즈업을 보면서 다시 동기부여가 되었고 철저하게 내실력이 어느정도인지도 알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았음

괜히 징징글이 된거같아 미안

다들 여름휴가 잘보내고 더운데 몸관리 건강관리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