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oSolver 나 스노위도 물론 좋은데

 CREV 배워라. 

 진짜 신세계가 열린다..

 아 내가 이걸 23살부터 28살까지 5년을 미뤄왔는데 결국 이제야 이 작업에 발을 딛는구나.. ㅠ

 진작 했으면 아마 지금쯤 난 마카오에서 트루텔러랑 아이비랑 탐드완이랑 맞짱 까고 있었을텐데 ㅠㅠ

 GTO 갈쳐주는 코치 마지막으로 구했는데 (Crev, Piosolver 분야에서 독보적)

 얘한테 만약 딱하나의 포커 툴 쓴다면 솔버 써야 됨 크레브 써야됨? 물어보니까

 자긴 크레브 쓴다더라

 솔버는 일종의 성능 좋은 계산기고

 크레브는 Learning Tool 이라서. 

 원래 인간은 불확실성을 굉장히 싫어하는게 본능이라서 고민의 여지 없이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 라고 딱 결론을 내 주는 솔버 타입의 툴에 열광하게 되어있는데

 크레브 같이 귀찮고 자기가 고민할 여지가 많은 후로그램은 사실 많이 쓰는 사람이 없는게 당연한거라고 ㅋㅋ; 

 인간은 귀찮고 본능이 거부하는 행위는 저절로 멀리하게 되어있음.

 그 귀찮음과 하기싫은 본능을 얼마나 정면으로 들이받고 이 게임을 분석해 내느냐가 결국 성공의 키라고 생각한대.

 대가리 박고 공부 해야겠다 ㅠ

 암튼 성공하자 포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