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황은 . 이른아침 7시쯤 놀러갔더니 판이 엄청 핫하드라 . 

1/2 가게인데 . 사실상 쭉턴으로 1/2/5 돌고 있드라 . 좀 부담대서 안할까 하다가 ... 참새가 방앗간에 왔는데 .... 

자위하며 빅블라인드 기준 150bb 바인을 했지만 . 테이블 평균스택은 400bb 정도 칩리더는 대략... 4000bb 정도 ... 넘사 .... 

웃고 떠들고 하면서 카드도 적당히 맞아주고 . A Q 6 r 보드에서 버튼에서 66 맞아주는 바람에 . 쉽게 더블업도 하고 해서 . 

얼래벌래. 700BB정도로  꽤나 이기고있는 상태인것이다 . (2시간정도 친상황)

오 잼있고 나름 괜찮은데?? 슬슬 도망갈준비를 해볼까 .? 하고있는데 상황이 걸린것이다 . 

버튼에서 안바따 25bb  

Hero MP+1 AJd 수딧 .  보유스택 700bb 약간 상회 하는정도. 

앞집 2명 림프. Hero 림프 . HJ림프  

SB(스택 약500BB ) 레이즈  70BB  순서대로 폴드폴드폴드 

25BB는 콜할라구했는데 70BB 대고 나오니까. 좀 쫄리드라. 지킬려고 마음을 먹고 있어서 그랬던걸수도 있긴한데. 

SB는 사실상 언노운이고 두어시간 치는것 보니까 상당히 타이트 패시브쪽 계열인듯 싶었다. (비포 올인을 QQ으로도 꺽는걸 보았으니)

결론은 어쩃든 고민하다가 콜 . 하이잭 까지 콜하니 버튼까지 콜을 물어서 플랍 4WAY 

SB 500BB 

MP1 800BB

HJ 1200BB

버튼 250BB

플랍  Kc Qd Td   pot 290bb  와우; 언블리버블 ... 플랍 넛에 넛드로우 ... 

SB 뱃 170BB   (AK AQs OR 빅페어 50:50 확률 )

HERO call (헤즈업으로 몰고갈까 어쩔까 살짝 고민을 하긴했지만. 넛중에 넛이라. 쫑만 안나면 무조건인상황이라. 슬로우플레이로 결정을 짓고 뒷집도 데려가려 )

HJ call (핸드를 알수가없음 )

버튼 폴드 

플랍  Kc Qd Td  턴 Qc     pot 800bb   졎같은상황 ... 제일 졎같은상황 ... 

SB 첵  HERO 첵  버튼에서 살짝 고민 하더니 250BB 벳  (하 .. 또 이건 도대체 무슨 시츄에이션이냐 .. 상황 죵나 골때려졌네 ... )

SB는 이제 스택이 300BB 언저리라 . 사실상 콜투올인인 상황이라 SB 고민하면서 나도 고민을 같이했지. 

야 ...아니 이게 ㅅㅂ 도대체 어떻게 엮인거냐 ... 몇가지의 타이틀콤보가 머릿속을 스치면서. 하 .. ㅅㅂ ... 계속 이런생각 .. 

SB가 콜을 물면 AAorKK 둘중 하나이고 버튼의 카드는 Qxs 로 추정이 되는상황이기 때문이다. 

.. 나는 죽어야지 .... 죽어야지 . 하고잇었다.. 헤즈업이면 몰라도 3WAY 에서 저런보드에서 3WAY 올인하면 난 거의 지고있는상황이 기정사실이기 때문에.

근데 아니나 다를까 sb가 올인을 하드라. 그래서 진짜 고민을 하다가  폴드를 하려했지만.. ㅅㅂ ... 닝겐의 욕심은 끝이 없는건지 ... 

머릿속은 폴드인데  손은 콜을 하고 있드라. 버튼도 당연히 콜 .... 많지는 않지만 내가 콜을할 명분을 찾고 있었던 거겟지 ... 

1. sb는 AA  버튼은 AQ QJ Q9 

2. 둘중한명한테는 져도 버튼만 잡으면 어떻게든 비빌수 있겠다는 생각 

3. .... 희망사항이긴하지만 Td가 떨어지면 슈퍼넛이 되는상황 .. 

플랍  Kc Qd Td  턴 Qc  리버 4d    pot 1700bb  사실상 핸드는 턴에 끝난상황 

내칩은 이미 들어갈대로 들어가고 300BB정도 남은상황.  첵첵으로 끝내기 아쉬워서 인지 아니면 턴에 폴드못하고 콜해서 짜증나서 그런건지 팟에 욕심이나서 그런건지. 

버튼은 이겼다고 확정하고 사이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 그때 당시에는 올인은 불렀다.. 그리고 버튼은 고민하더니 어쩔수없다 콜을 했다. 

결과론적으로는  SB  KK  HJ AQ  메인은 싹가지고가고 사이드는 내가 가지고 왔다  리버에서 어떻게 비벼서 결과론적으론 잘 비벼서 - 200BB 끝냈지만 . 

진짜 죵나게 반성하고 있다. 그뒤에 계속 후회대서 .. 20분정도 앉아있다가 집중이 안되서 . 150BB IN 500BB 아웃을 하긴했지만 ... 왜 못죽엇지 하면서 계속 후회되드라. 

한 한달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때는 팟이 작아서 그랬나 .  리버에 쫑이나면서 동크 대길래 웃으면서 죽었거든 ... 

근데. 그때는 쉽게 죽었는데. 이번에는 왜 똑같은 스팟에서 똑같은 판단을 못했는가.. 에 대해서 .. 계속 그상황이 오버랩 되면서. 어떻게 해야했는지가 진짜 좀 그렇드라. 

같이 했던 사람들 중에는 플랍에 왜 리레이즈 안하셨어요 ..? 라는 말도 꽤나 들었는데 .. 사실 그건 무의미 하다고 보고... 

최근에 계속 반성을 하는게.. 졌다콜은 진짜 하지말자 ... 라고 굳건히 다짐한게.. 또 깨져서 그른가 .... 또 한동안 ㅇㅍ 안가겠네 ㅅㅂ ..

ps. 이거 턴에 인스타 폴드가 쉽게 가능한 스팟이냐 ? 충분히 죽을 스팟은 맞긴 한데.. 조선 아재들 ㅅㅂ ... 죵나 믿음이 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