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태까지 GTO에 기반해서 상대의 약점을 찾아 exploit 해야 수익이 나는걸로 이해하고있었는데 GTO로만 플레이해도 수익이 난다는 글을 봐서 잘 이해가 안되는데 설명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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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17.09.01 09:08:14

어지간하면 GTO논쟁에 참여하고 싶진 않은데
포고의 공통적인 신앙이 GTO는 0 EV야! 헤헤헤 이러는건데..

우선 이거의 근거는 서로 동일하게 균등한 횟수의 포지션을 나눠갖는 프리플랍 레인지를 정확하게 서로 주고 받는 극단적인 헤즈업 상태(사실 헤즈업도 주고 받아서 전체적으로 EV0에 수렴시키는거지, 포지션 만 따로놓고보면
EV0은 안나온다.)를 의미한다.
다른말로 표현하면 너희들이 주로 하는 6링에선 포지션 구조상 쌍방간 EV 0은 존재하지 않는다.

프리플랍에 이미 레인지가 갈려서 시작을 하는데 어떻게 EV가 0가 되겠냐?
그리고 각 포지션을 상대와 내가 서로 정확하게 나눠 갖는게 아니라
내 앞자리 새끼 상대로는 내가 상대적으로 더 좋은 포지션을 자주 차지하고
내 뒷자리 새끼 상대로는 내가 상대적으로 포지션이 안좋은걸 자주 차지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프리플랍에 이미 레인지의 EV가 어느정도 갈라진 상태에서 시작하는건데
왜 맨날 0000000000 이러고 가위바위보라고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

서로 클로즈된 레인지는 특정 보드에서나 보는거지 많은 수의 플랍 텍스쳐는 프리플랍에 레인지 어드밴스에 따라서
이미 벌어진 상태로 시작하고 , 그 상태에서 0이 아니라 원 -만큼을 줄이는거다.

실제로 6링에서 좀만 쳐봐도 아는 내용인데
너희들이 말하는 0EV는 헤즈업이면 모를까 6링에선 아니다.

진짜 6링에서 0으로 시작할 수 있다면 , 프리미엄핸드가 뭐가 필요있냐?
그냥 트래쉬 핸드들로 시작하는게 더 상대방이 예측도 못하고 레인지도 이해도못할껀데.

그리고 GTO를 완벽하게 구사 할수 있다는 가정하에
GTO는 디펜스가 아니라 오펜스에 쓰일때 빛이 난다.

더군다나 너희들은 밸류인지 이게 씬밸류인지 아니면 오버 플레이인지도 구분 못하는데,
GTO 프로그램을 쓰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레인지를 외울려고 하는것 보다 , 노드락킹을 이용해서
내가 쓰기에 가장 적절한 블러프 레인지의 핸드들이 뭔지 알려고 쓰는거다.

그리고 그놈의 가위바위보 타령은 그만 했으면 좋겠다.

차라리 바카라나 블랙잭을 예로 드는게 어떠냐?

예전부터 포고 마이크로 신앙은 롤의 브론즈 3대 신앙보다 무서운거 같음
한때 프리플랍에 3bet이 높아야한다고 한창 떠들더니 어느새 선무당들이 GTO만 이야기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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