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보다 잘사는 나라든 못사는 나라든 진짜 앵간하면 외국에서 우리나라 관공서 업무처리하는것만큼 간편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곳 별로 없다.

외국에서는 본인들 업무에 필요한 메뉴얼 그 이상 이하도 아예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모든 서류 다 준비했는데도 뱅크어카운트 열고 크레딧카드도 아니고 데빗카드 받는데만 한 한달 좀 안걸렸던 기억이 난다.

외국에서 아파트계약하고 주민센터랑 경찰서에 거주지 등록하는데에만 한달 정도 걸렸고. 당연히 모든 서류는 미리 준비했음에도..

근데 우리나라 뭐 주민센터든 어디든 서류작업 하러 가면 이것과 관련된 문서는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지, 혹시 방문한 김에 함께 처리하면 좋은 업무는 무엇이 있는지 등 말투나 친절도를 떠나서 내 시간을 정말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일처리를 할 수 있게끔 잘 도와준다고 생각한다.

굳이 메뉴얼 따라서 행동하는 공무원한테 아주머니를 상대로 불친절했느니 자기 엄마 생각이 나서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고 오는길에 눈물이 난다느니..
내가 공무원으로써 그 글을 읽었으면 좀 하는일에 회의감이 많이 올 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