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는 GG nl 10 pre-flop: BTN 포지션에서는 플랫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3벳을 했기 때문에 3벳 레인지는 더더욱 폴라된다. 이론상으로는 이러나 현실 러캐에서는A2~A8s등 같은 블러프 3-bet 레인지를 만들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는 것은 gto 차트보다 더 타이트하고 리니어한 레인지를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기에 대고 JJ는 4벳하기 약하다, 그러므로 콜로 진행.

플랍: 프리플랍 어그레서에게 래인지 이점이 있는 보드다. BTN은 AQ, KQ QJ으로 3벳을 하는 반면 utg는 프리에 AQo KQo QJo등을 4벳 or 폴드로 빠지기 때문에 Q이 btn에 비해서 부족하다. 또한 버튼은 KK, AA 등 오버페어 이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utg는 스냅폴드 레인지가 많다. 그런 것들을 상대로 1/3 베팅은 스탠다드하다. hero는 Jc마저 들고있는 JJ라서 폴드가 불가능하다. 콜, 턴으로 가보자.

턴: Kc이 깔리면서 플러쉬가 터진 보드. 사실 서로에게 플러쉬는 많이 존재할 수 없다. Kc, Qc, Tc이 깔려서 플러쉬를 형성하는 투오버들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나마 있다면 (gto적으로) 프리에 블러프 3벳한 AXcc 정도?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10방 친구들은 그런 블러프 3벳 레인지를 짜지 않는다. 반면에 BTN이 인지하는 UTG 레인지에는 45s, 56s, 67s, 78, 89s 등이 있다. gto적으로도 현실에서도 이런 콤보들은 존재한다. 사실 K은 BTN 3벳 레인지에 있는 많은 투오버들을 맞춰주는 카드다. 투페어+들이 많이 생기며 레인지 이점을 가져다주는 카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플러쉬가 터지면서 넛 이점은 비슷해졌으므로 큰 사이즈는 못 쓴다. 이런 면에서 상대의 1/3 사이즈는 합리적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10방 친구들이 이를 알리도 없고 원 사이즈를 쓰지도 않을 것이다. 이 턴에서 본인 핸드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를 쓸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마도 1/3, 1/2, 2/3 사이즈를 쓸 것이다. 나는 1/3벳이라는 게 일종의 벳 사이징텔이라고 판단되는데, 그렇다면 상대가 인간인 이상 완벽하게 저 사이즈를 균형있게 분배해서 사용하지 못할 것이다. 아마 플러쉬같은 좋은 핸드들은 JT, QT, QJ, KT, KJ등과 같은 핸드를 타겟해서 큰 사이즈를 쓸 확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럼 어떤 핸드가 저 사이즈를 쓸까? 아마 원페어~투페어가 쓸 것으로 사료된다. 그런 핸드들 상대로 JJ는 쇼다운 밸류가 없을 것이고 AJ을 블락하는 등 블락커로서도 나쁘지 않다. Jc을 들고 있어서 에퀴티도 나쁘지 않다, 그래서 hero는 턴부터 블러프로 돌리기로 결정.

리버: 완벽한 블랭크

AXcc들이 적을 것이기 때문에 플러쉬는 거의 없다고 보여지지만 우리는 45s~89s까지 플러쉬가 있는데다가 스트레이트도 블락이다. 투페어는 웬만하면 죽어줄 것이고 셋이 폴드하길 바라면서 블러프 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