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로 몸굴리고있는데 갑자기 예전에 돈빌려달라는 친구놈이 생각이 불현듯이 떠올림 뭐가 좋다고

친구들눈엔 할거 다하는면서 지내면서(혹은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는것일수도 있음) 어느날 잘못 되었다면서 머니 충전해달라고한 기억이있음

돈빌려주고 히어로는 여전히 상노가다하면서 한푼한푼 그라인딩중이고 쓸거나 살거 있으면 고민고민끝에

명분이며 합리화 오지게 하면서 겨우 사는데

이제 그놈이랑은 연락도 예전처럼 자주하기가 껄끄러운 사이가 자연스럽게 되어있더라 나뿐만아니라 다른놈들도 마찬가지로 이게 맞나싶은생각에 급 폭팔함

돈 빌려주고 못받는셈치고 그냥 롤렉스나 하나삿으면 롤렉스라도 하나 남아있지 아오

오늘 그생각이 떠올라 너무 짜증나서 교촌레드윙 한마리 시킴

근데 맛 있네 짜증나게

빌려주고 못받는돈이라고 생각되는 정도의 돈을 빌려주라는 소리 다 개소리임

못받는돈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안빌려주면 됨

학교다닐때나 친구지 냉정하게 친구도남이고 홀덤친구도 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