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포고에 글을 쓴다.처음 접한건 20살 무렵 벌써 6년전이다.노름하면서 주접 떨던게 8년정도 되었다.그간 매일 돈이 없다며 돈을 딸려고 노름을 했지.빌려서도 하고 대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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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21:07:43

마지막으로 포고에 글을 쓴다.

처음 접한건 20살 무렵 벌써 6년전이다.

노름하면서 주접 떨던게 8년정도 되었다.

그간 매일 돈이 없다며 돈을 딸려고 노름을 했지.

빌려서도 하고 대출해서도 하고 주접을 있는대로 없는대로 떨었다.

참 한심하게도 시간과 돈을 낭비했지.

그동안 부모가 참 미웠다.

집에 돈이 없어서 내가 이렇게 됐나 싶다는 생각으로 미워만 했었지.

우리 엄마 환갑이 넘었는데 아들한테 손 벌리기 싫다고 학원다니거든?

그러면서도 아들 저녁 굶지 말라고 밥을 참 열심히도 해놨더라.

밥 먹으려고 느즈막히 차려둔 밥을 데우는데 생각이 들더라. 엄마는 나 안미웠으려나 난 미워만 했는데 참 엄마는 항상 열심히네 라는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지더라.

환갑도 넘은 노인네가 아들 참 열심히 챙기는데 나는 뭐하는지 참 한심하더라.

오늘부로 노름 다 접을련다.

참 오래도 했네 까먹은거 복구는 열심히 벌어서 채우려고.

그나마 다행인건 기술이라도 배워둬서 나중에는 정육점이나 식당은 할 수 있겠더라.

그동안 여기서 재미도 있었고 흥분되는 일도 있었는데 오늘부로 끝이다.

포붕이들도 노름보단 현생을 더 열심히 살았으면 한다.

만우절이라고 장난치는거 아니고 11시 59분 되면 포고도 탈퇴하고 포고에 얼씬도 안하게 사이트도 접근 못하게 막아볼 생각이다.

다들 부모님한테 잘하고 열심히 살아라.

다들 행복하고 더 나은 하루를 살아라.

행복해라. 여기서 행복했다. 앞으론 더 행복할거다. 다들 하루 마무리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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