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해는 했음에도 조금 생각해볼 거리가 있는데...

1)

레이크가 있고 루징러가 없는 GTO 6인 상황에서 게임을 한다면

최대 수익을 기록하기 위해서 옵티멀 평형점이 성립되어있을 텐데

(물론 모든 플레이어의 기대 수익은 레이크 때문에 마이너스 겠지만, 6인 모두 동일할테고)

2)

레이크가 있고 플레이어 하나가 GTO 가 아닌 상황에서도

위의 플레이와 달라지는게 없지 않겠냐 하는 질문이었음

(루징러가 GTO라고 가정하는게 GTO니까)

물론 루징러가 참여했음을 인지하고 그로 인해 EV 가 + 로 전환된다고 인지한다면 이미 익스플로잇의 관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

3)

일단 익스플로잇의 영역으로 왔다 치고,

아마도 EV는 균등하지 않게 포지션 별로 배분될것 같고 (루징러 전략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리고 GTO들은 루징러의 전략으로 노드락(?) 걸어서 다시 평형점을 찾게 되지 않겠나 싶음

즉 1번 상황에서 이미 게임에 참여했으니 루징임을 알아도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거고

그러다보면 플레이를 포기(? 폴드?) 하는 레인지와 빈도가 달라질수는 있겠다 싶음

--

추가)

3번의 결과에 따라 수학적으로 미미하지만 포지션에 따라 -EV 인 포지션이 있을수도 있겠다고 생각

아님 망고

2번은 아직도 텍스트로는 이해가 잘 안간다

내가 책을 너무 안읽어서 그런디 독해력이 엉망이네;

일단 홀덤은 상대방 실수(-ev적 플레이)를 캐치해서 거기서 나오는 엣지를 따먹는 게임이라 생각함

그래서 1번은 직관적으로 봤을때

모두가 GTO적 플레이를 한다 가정하면

빌런 좌측 플레이어는 자신 앞 포지션 빌런은 잦은 실수를 범할것이고 빌런과 점점 멀어지는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점점 더 견고해지는 빌런과 나머지 GTO플레이어들과 싸워야 한다는거지 고로 빌런 우측 플레이어는 빌런뿐만 아닌 앞선 4명의 플레이어도 고려해야 되기에 엣지가 점점 작아질수밖에 없다고 생각드네.

3.

이건 루징레이트-레이크가 얼마냐에 달려있는듯. 극단적으로 루징레이트-레이크가 0에 매우 가까운 양수라고 하면(사실상의 GTO), 1명 빼고는 모두 -EV를 기록하여 플레이를 포기하는 상황이 반드시 오지. 하지만 루징 플레이어의 -EV가 상당하다면, 가장 불리한 EV를 분배받는 포지션도 +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스택이 올라가더라도 루징 플레이어의 -EV가 스택의 %에 비례하게 올라가도록 설계하면 플레이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반드시 오지는 않음.

3-1

정도에 대해서는 전혀 감이 안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