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줄 요약-

1) 저걸 A 하이로 콜하네

2) 올인을 6 페어로 콜한다고???

3) 을에에ㅔ게레에겡ㄴ이해를 포기했다

정말 외국인들 플레이보면 상상을 초월한다. 포커가 어려워진다는 얘기는 들었고, 나도 만만하게 여길 생각 1도 없이 포커에 입문했는데, 씨발 이건 대체 뭔가.

(욕해서 죄송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가 난무하고 있다. epiphany77 핸드 중 첫번째 거는 이해하려면 할 수는 있겠다.

플랍에 콜하고 턴에 레이즈할 핸드가 별로 없다는 걸 감안하면 A 하이로 콜할 수도 있겠지.

(제가 뭐라고 씨부리는 지 모르겠죠 밑에 있는 '밑에글 포스토너개좆고수들 리플레이다. 함봐라'를 보고 오시면 이해가 잘 될 겁니다.)

두번째 것도 나름 이해하려면 할 수 있겠다. 리버에 올인할 핸드 중에 프리플랍에 BB에서 첵칠 핸드가 별로 없으니까.

세번째 핸드는.... 플랍에 9 페어로 왜 레이즈했을까, 리버에 첵쳤는데 상대는 왜 갑자기 올인을 할까(상대에게 쇼다운 밸류가 있다고 생각해서 3 페어를 블러프로 돌렸을

수도 있다)... 여러가지 의문을 남기는 핸드였다.

뭐 허드를 쓰는 플레이어라는 걸 감안하면.... 씨발 허드가 뭐길래 이런 플레이를 정당화시켜

WSOP ME를 중계하는 노먼 채드의 말이 생각난다. "If I play like that, people yell at me."(내가 프로들이랑 똑같이 플레이하면 사람들이 욕할 것이다)

피쉬 플레이와 고수 플레이는 그래프 하나 차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낀다.

그냥 대단하다는 생각과, 두렵다는 생각이 공존했다.

참 잘한다.

근데 난 왜 안 되지.

난 포커하면 돈을 잃을까 딸까

저런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

저런 플레이어들도 매일같이 플레이를 발전시키겠지

......

......

내가 어른이 될 때 쯤엔 포커가 어떻게 되어 있을까

뭐... 그런 걱정들? 하핫

그냥 그렇다구요....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