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발견한 건데 신의 존재에 대해 철학자 파스칼의 도박론이라는게 있네.

신을 믿을거냐 말거냐에 대해 파스칼이 EV를 계산한 거임 ㅋㅋㅋ

https://en.wikipedia.org/wiki/Pascal's_Wager

미리 경고하는데, 나는 유신론과 무신론을 여기서 논쟁할 생각은 전혀 없음.

이런건 백날 얘기해봤자 좋을게 없기 때문에 누가 뭐라고 써도 전혀 댓글을 달지 않을 거임

그냥 재미로만 보기 바람

신이 존재할 경우, 신앙을 가졌다면 사후에 엄청 큰 혜택을 받게 된다.

이때 파스칼은 이득을 '무한'으로 봤다.

반면에 신이 존재하지 않으면 지옥으로 떨어져서 엄청난 고통을 받기 때문에 이때 손실 역시 무한으로 추정(?)함

신앙을 가지게 되면 살아있는 동안 그에 따른 노력을 해야되는데 신이 없으면 헛수고가 되기 때문에

이때는 얼마간 시간과 노력의 낭비가 되어서 유한한 손해로 계산했다.

신앙을 가지지 않으면 노력을 안해도 되기 때문에 살아있는 동안 시간과 노력 낭비가 거의 없다.

이에 따라 신앙을 가질 경우의 기대값은, 신이 존재할 확률을 Pgod 라 할때

EV(belief) = Pgod x infinity + (1 - Pgod) x -1

EV(disbelief) = Pgod x -infinity + (1 - Pgod) x 1

0 < Pgod < 1 이라고 봤을때 그 확률이 얼마가 되든지간에

EV(belief) = 무한

EV(disbelief) = -무한

따라서 신을 믿는게 +EV가 된다 ㅋㅋㅋㅋㅋ

혹시 신이 없을 경우 약간의 손해를 보더라도, 신이 있을 경우 엄청난 이득을 챙기기 위해서는 신을 믿는게 낫다는 결론이지.

그냥 재미로만 보기 바란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신의 존재를 가지고 여기서 절대 논쟁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