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같은 톨나 진짜 씨벌

개인적으로 15k 조금 넘는 빚이 있다.

12월 초에 100점을 디파짓해서 마이크로에서 멘징하다가.. 크리스마스쯔음부터해서

급격하게 불런을 처맞고 2방 5방을 개박살내고 빛의속도로 10방 블업했고

10방에서도 생각보다 너무 잘됬는데

1월초 쪼금 넘어서부터 조바심이 생기더라

하루에 알바 갔다오고나서 6시간 정도 그라인딩을 했는데 사실 내가봐도 믿기지 않을정도로 가파른 우상향을 계속 그렸는데

그런 말도안되는 런이 2~3주 이어졌는데도 결국 내 계정에는 최고로 쌓인게 내기억에 520불 정도밖에 안됬거든

빚은 15k인데 나는 존나게 미친듯이 정말 말도안되게 하루에 몇바인씩 계속 꾸준하게 따고있는데도 그래봐야 마이크로라

끽해야 3~4만원돈... 이래서 언제 빚을 다갚나 생각이들면서부터 예전에 토너 하나 찍어서 3k를 그냥 번게 기억이 나서..

짤막짤막하게 하다가... 어느순간부터 20~30불단위의 토너를 등록하고

정신차리니 계정에 돈이 하나도 없더라.. 이때가 1월 20일쯤이었나

그러다가 진지하게 고민해서 아 10방에서는 존나 뭘해도 답이없다...

1000불 디파짓해서 25방에서 존나 그라인딩해서 최소시급만되도 알바때려치고 밥먹고자는시간빼고 그라인딩해서 빚을 갚아나가야겠다..

이러고는 진짜 또 어디서 돈을 빌려와가지고 천불 디파짓하고..

25방에 입성했는데... 

첫날에 아주 개박살났다 대략 3시간 그라인딩했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820불밖에 안남아있더라

그 뒤로부터 25방 줌을 켜기만해도 스트레스받고 밸류뱃을해도 상대방이 콜을 받으면 또 썩아웃맞을까봐 겁이나기 시작하더라

반대로 패가 없을때는 제발 죽어라 죽어라하면서 무리한 블러핑을 했고

정신을차리니 3일만에 잔고는 520불 거의 반토막이 나있었고 이거 또한 다 빌린돈이기에 정말 우울했다.

그러고는 뭐... 반쯤 포기한상태로 혹시 모르잖아 한방찍으면 되 이러면서 50~100불짜리 토너를 등록해대다가..

결국 오늘 완전히 처절하게 박살났다.

진심 개좃같다.

솔직한 심정으로 1000불을 날린거는 아무런 느낌이 없는데... 

앞으로 그라인딩을 해나갈 자신이 많이 없어진 상태다. 그래서 너무 처참하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돈 긁어모아서 정확히 491불 디파짓 해놨다..

이걸로 뱅크롤 법칙지키면서 오마하 10방에서부터 그라인딩 해볼려한다... 응원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