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신전 재밌게 보고있는 스핀 배드 레귤러입니다.  

얼마전 업로드된 포신전 10화에서 굿폴드 선수의 63o 원핸드 스트리트 벳/폴드가 흥미로워 gto+에서 돌려보았습니다.

제가 분석하고 평가할 실력은 못되니 솔버 결과가 그렇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버 설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리버에서 BB의 78%벳사이즈는 실제로 굿폴드 선수가 리버 베팅에서 사용한 사이즈 입니다.

실제로 팟사이즈는 160,000 유효스택은 1,230,000이었으나 편의를 위해 솔버에서는 천분의 일로 입력했습니다.

프리플랍 레인지는 simple preflop holdem으로 계산한 16bb 헤즈업 상황 프리플랍 차트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SB의 오픈 레인지>

김갑용 선수의 63o은 스탠다드합니다. SB가 림프하는 핸드 중에 가장 약한 핸드입니다.

<BB의 vs 림프 레인지>

BB는 주로 체크를 합니다. 하지만 약 27% 정도는 아이솔레이션을 해야합니다. 굿폴드 선수를 포함해 숏스택 헤즈업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63o과 비슷한 핸드로 아이솔레이션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를 솔버에 반영하지는 않았습니다.

<BB 플랍>

솔버는 백도어 플러쉬드로우+스트레이트 드로우로 베팅하기를 선호합니다.

굿폴드 선수의 실제 핸드인 6h3s은 대부분 체크하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체크 했습니다.

<SB 플랍>

솔버는 거의 모든 스트레이트를 베팅하고 있습니다.

6s3h로는 100% 벳이라고 나오지만 벳과 첵의 ev차이는 0.01bb 미만의 아주 근소한 차이입니다.

김갑용 선수는 여기서 첵을 선택했습니다.

<BB 턴>

턴 As는 BB입장에서 최악의 카드입니다. BB의 드로우들은 발전하지 못했고 BB의 레인지에 거의 없는 Ax가 SB에게는 꽤 많이 있습니다.

굿폴드 선수의 6h3s는 벳을 할수도 있고 첵을 할수도 있는 핸드입니다. 실제로는 벳을 했습니다.

<SB 턴>

개인적으로 SB의 턴 방어레인지가 제 생각보다 훨씬 넓어서 놀랐습니다.

김갑용 선수의 63o콜이 콜과 폴드의 경계에 있는 핸드라고 생각했는데 1BB이상의 넉넉한 ev를 가진 콜이었습니다.

솔버는 6s3h 전부를 플랍에 레이즈해서 턴에는 없지만 다이아몬드를 블락하지 않는 다른 63o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김갑용 선수는 콜을 했습니다.

<BB 리버>

BB는 JT, T6을 제외한 모든 6x 스트레이트를 베팅합니다. 모든 투페어와 대부분의 탑페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굿폴드 선수도 벳을 했습니다.

<SB 리버>

현재 SB의 레인지 안에는 JT과 T6이 없습니다.

솔버는 리버에서 아예 레이즈를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레이즈 이후의 BB의 액션은 알 수 없습니다.

BB의 리버 베팅 레인지의 51.9%가 스트레이트이기 때문에 레이즈에 BB가 콜하는 핸드로 스트레이트 밖에 나올 수 없기 때문에 레이즈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