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선생 글 보면 1/2에서는 거의 100 이하로 위닝하고 1/2/5에서는 100 이상으로 위닝하던 거 같은데
블라인드 재조정이 필요한 부분인가 이건 아무튼
합리적 의심이긴 하지만 만약 그 글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내가 또선생을 괜찮다고 평가하는 건 루징 세션에서 -200 뭐 이딴 수치가 없었던 거 같음
한 번은 90몇인가 잃어서 토너 돌린 거 같긴 한데
솔직히 라이브게임 그라인딩 하다보면 이게 쉽지 않은 일임
하루 3~5바이인 잡아도 쿨러 맞고 fd&sd 이런 거로 다 때려넣었다가 안 뜨고 하는 날이 분명 있단 말이지
그렇게 되면 최소 100~150 잃는 날이 한 달에 세 번쯤은 있을만 한데(1/2/5에서 사고가 터졌다 가정하면)
그런 기록을 잘 못 봤다는 게 신기함

나도 승률은 신기하고, 큰 루징 세션이 거의 없는건 신기하긴 하고, 또 한옾라이브 노리밋을 본격적으로 도전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초장에 그렇게 불런이 온게 신기하긴 한데(그 불런이 도전 초창기가 아닌 좀 나중에 올법도 한데 말이야...), 라이브 베리언스와 불런+방수 콤보의 혜택을 보면 단기간 2개월정도의 수익은 분명 가능은 함.

나 역시 한옾이랑 기준은 좀 다르지만, 미화달러기준, $1-2 & $1-3 (조금), $2-5 (많이), $5-10 (정말 가끔씩) <- 이 비율로 섞여서 한달에 $10K이상 수익이 두달연속으로 벌어진적도 있으니까.. 물론 그전의 두달은 2000~3000달러 수익으로 끝났었고 그 10K이상 수익의 두달 이후의 다음달에 마이너스 -5K 달을 찍은 케이스라 변동성이 심한케이스고 나역시 고수익 페이스를 항상 유지는 절대 못해.. (내 전업 인생은 거의 롤러코스터였어서 내 수익 상세적으로 이야기하고 공개하는 거, 개인성향상 별로 안좋아하는데, 일단 논란이 생겼으니 예시로 언급하는거다..)..

뭐 난 스스로 평가하기에 재능러는 아니고 노력가라서 그냥 에버리지 위닝플레이어이니 내 실력이 기준점이 되기에 미달일수도 있지만, 적어도 5년이 넘는기간동안 다른수입 거의없이 전업 생존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괜찮은 자기관리 능력이 되는 "롱런 라이브 위닝플레이어"로써 발언할 자격은 된다고 본다...

아 추가로 얘기하자면 내가 아는 숏스택바이인($130~$150)으로 시작하길 좋아하는, 한때 잘나갔을때는 $2-5이상을 뛰었지만 지금은 안뛰고 $1-2만 뛰는 전업러도, $1-2 숏스택 스타팅 그라인딩하는 기간에, 말도안되는 굿런으로 두달 연속 10K를 찍어 보긴 했다고 언급했어. 방수가 엄청 좋은 달도 아니였는데도 그런일이 생겨서 자기도 신기하다고 하더라. 전업한지 15년정도 된 사람이니까 거짓말은 안할꺼야. 물론 그 기나긴 기간동안 돈떨어지면 딜러일도 하고 회사에서 좀 일한적도 있는등, 그 15년이 완전 풀타임 포커그라인딩 생존 경력은 아니지만 말이야..

그리고 내가 아는 다른 동부전업러중 한명은 PLO 온라인을 돌리다 2만불 다운스윙이 와서 온라인을 잠시 멈추고 라이브만 했는데 $1K 바이인 $2-5를 거의 15연승을 해서 $15K정도 업스윙이 와서, 돈으로는 많이 찾았지만, 뭔가 너무 잘풀려서 슬슬 살짝 무서워질쯤에 다시 2연패를 해서 -$2K 찍히고 라이브 스탑하고 온라인으로 다시 간다고 하는것도 들음. 미친 베리언스지? ㅋㅋ 정말 오랫동안 전업하고 지금도 살아남아있는 형님임. 그만큼 라이브의 흥망성쇠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얘기하고 싶어서 내가 들은 케이스들을 예시를 드는거야.. 그래서 누누이 말하지만 라이브는 최소한 1000시간은 치고나서야 얘기가 된다는 걸 항상 하는 말이고...

어쨌든 그런 베리언스를 생각하고 감안하면 승률을 떠나서 만약 저 237시간의 수익이 1000시간 2000시간이 됬는데도, 저정도 블라인드 판떼기에서 고대로 수익률 유지가 가능하다면 난 인정하기 힘들고 말이 안된다고 슬슬 생각을 하겠지... 그건 진짜 말이 안돼. 2000시간 넘어갔는데도 그 블라인드레벨에서 그 수익률을 유지한다면 난 이녀석을 무조건 사기꾼으로 볼것 같다. 하지만 고작 샘플이 237시간 생각보다 라이브에서 별거 아니다. 난 그래프 모양상 업스파이크 라고 하는데 충분히 가능은 해. 불가능한건 아니다.

단 매번 초록색으로 마치는 세션으로 도배가 되있는건 좀 신기하긴 하다. 난 승률무시한채 세션 종료하고 다음 세션으로 넘어가는 케이스가 하도 많아서, 내 기록들은 초록(위닝 세션), 빨강 세션(루징 세션)이 번갈아가면서 뒤덮여있거든. 단지 그 모든 플러스와 마이너스 금액을 합쳤을때 먹고살만한 수익이 나니까 이 생활하는거지만... 그녀석 약간 승패에 과하게 집착한채 본인 세션 시간을 관리하는 느낌이 솔솔 들음.. 아무래도 공개적으로 보여주는거니까 더 때깔좋고 보기좋게, 몇몇 작은금액 루징세션은 다른 위닝세션에서 금액을 좀 옮겨서, 거의 본전치는 식의 금액의 위닝으로 바꿔서, 승률의 %를 살짝 큰 금액의 선을 넘지 않는 식으로 조작했을수도 있고...

단 나는 그정도 단기 아워 샘플로는 수익자체는 가능은 하다는 입장임.

아 추가로 "가능은 하다"는 입장이지 정말 그녀석이 거짓말을 하는지 사실을 얘기하는지는 나 역시 평생 모르지. 실제 진위여부에 대해서는 어차피 증명이 불가능한 세계가 라이브야. 그래서 나는 어차피 알수없는 것에 머리쥐어짜고 "진짜 사실일까? 거짓일까?" 맞추기 놀이는 안하는 거지. 죽어보지 않는 이상 절대 알수없는 "사후세계는 있을까? 없을까?" 이런 식의 맞추기 놀이하는거랑 같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