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THIS MONTH 짱깨 앱겜임. 첫 두 개는 204080 토탈이고 아래 두 개는 이번달. 레이크 적용시킨 이번달 순수 프로핏은 438,638 CNY네. 8월 중순 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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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1 07: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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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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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MONTH

 
짱깨 앱겜임. 첫 두 개는 204080 토탈이고 아래 두 개는 이번달.

레이크 적용시킨 이번달 순수 프로핏은 438,638 CNY네.
 
8월 중순 쯤에 20/40/80 (CNY)로 블업을 했다. USD로 치면 대략 10/20와 비슷한 정도의 사이즈고 앤티 40의 경우엔 더 큰 게임이라고 볼 수 있음.
 
줌같은 포맷이 아니라 레귤러 테이블이다보니, 셀렉팅 기준이 빡세서 하루 6시간씩 주 6일 그라인딩 했는데도 쌓인 핸드 수가 별로 많지는 않다. 근데 이러한 게임 특성상 원래 샘플 쌓기가 쉽지가 않아서 그냥 좀 더 결과중심적인 필드라고 보면 될듯.
 
내가 치는 필드에 진짜 정신나간 애자들이 몇몇 있어서 걔네 범헌팅해서 빨아먹은 게 수익 대부분이고, 배드렉이나 니트 패시브같이 극적으로 윈레이트 뽑긴 힘든 애들 것도 꽤 섞여있을듯.
 
잘 친다고 생각하는 레귤러들도 서넛 정도 있는데 어차피 피쉬 보고 쏘는 게임이라 걔네 있다고 피하거나 그런 적은 없음. 그리고 이새끼들 백타 나처럼 외국인임.
 
아마 볼륨은 내가 걔네 압살하니 이 게임에서 이번달 제일 많이 이긴 사람은 나 아닐까 싶다(게임 전체 말고). 물론 그 잘하는 레귤러들이 서로 동일인물이라면 얘기는 달라짐.
 
앱게임 특성상 짱깨새끼들 콜루딩이 판을 치는데, 콜루딩 하는 애들이 못하는 애들이면 걍 겜 치면 되는데 잘하는 애들이 콜루딩까지 하면 아주 시발 욕이 나온다. 물론 테이블에 앉기 전에 관전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엮인 적은 거의 없음. 봇은 뭐 의심가는 애들이 있긴 한데 맞다 하더라도 OBORRA 급으로 미친놈들은 아닌듯.
 
그러한 관점에서 콜루딩 없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에 약간의 추가적인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평가하기에 나는 레귤러로서 완성되기엔 아직 한참 멀었고 언제 극심한 다운스윙이 와서 내 프로핏이 허공으로 흩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절대 자만하지 않으려고 함.
사실 원래는 좀 길게 내 포커 입문부터 중간중간 그라인딩 과정들이랑 성과들을 나열하고 좀 재밌게 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쥐좆만한 핸드 샘플로 깝치는 거 같아서 걍 1만자 정도 쓴 거 싹 다 지웠다. 

솔직히 글 쓰면서 나도 재밌었는데 포고에 뉴비들이나 아직 숙련도가 높지 않은 애들도 많지만 은근히 티 안 내고 눈팅만 하면서 성적 잘 내는 레그들도 꽤 있기 때문에 걔네가 보면 얼마나 가소로워할까 생각해보니 의욕이 떨어지더라.
아직 204080 정착했다고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결코 아니니 좀 더 샘플 쌓고 정착했다는 확신이 들면 그때 마저 써보겠음.
 
첨부한 사진을 보면 윈레이트(BB/100)가 존나 높은 걸 알 수 있는데 내가 개빡고수라 그런 게 아니고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스트래들+앤티 게임이라 위 수치에서 1/2을 해야함. (2BB = 1 STR이므로)
  2. 레이크가 적용되지 않은 수치임. 여기 같은 경우는 위닝세션의 경우 프로핏의 5% 정도를 레이크로 떼가는데, 만약 포스같은 형식의 레이크 방식이었다면 100핸드에 8~10STR 정도는 깎였을듯.
  3. 범헌팅 효과.
  4. 스몰 샘플 + 굿런.
 
그래프로만 보면 존나 순탄하게 이긴 것처럼 보이는데, 굳이 따지자면 열흘 동안 멘징구간이었던 적도 있고 EV 120k 넘게 벌어진 적도 있다. 중후반부에 갑자기 런이 미쳐서 넘긴 건 별로 없는데 코인플립 자주 이기고 에퀴티 어헤드 셔브 홀드를 미치도록 하다보니 결국 다 보답받은 걸 넘어 EV보다 프로핏이 30k정도 위에 있게 됐네.
아마 쿨러로 이기거나 플립을 이기거나 이런 거 제외하고 순수히 나의 엣지로 이긴 건 트래커 기준 300k~400k 쯤이 아닐까 싶음. 자존심상 전부 내가 씹잘해서 발생한 프로핏이라고 우기고 싶은데 그럴리는 절대 없다 ㅋㅋ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전업 페이스 그라인딩은 진짜 조오오온나 스트레스 받는다. 스킬 좀 후달리더라도 멘탈릭 없고 애티튜드 훌륭하면서 잠 잘 자고 롱런하는 플레이어가 얼마나 개씹사기캐인지 정말 매순간 깨닫는다.
글 쓰기 바로 전날이랑 오늘도 세션하다가 머갈통 털 다 빠져서 거울 보니까 이게 대가리인지 귀두인지 구별이 안 가더라 ㅋㅋ 농담이고 탈모인들은 힘내라.
 
나중에 진짜 잘 치게 되고 자신감이 확실히 생기면 옛날에 포고 네임드들이 핸드리뷰도 해주고 무료코칭도 짧게나마 했던 것처럼 재능기부도 해보고 싶은데 아직은 너무 먼 이야기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개씨부랄놈의 배리언스와 싸우고 있을 김치맨 그라인더들, 줘 터지고 있을 코리안 피쉬들 모두 항상 응원하고 있고 다들 나 포함 10월도 굿런됐으면 좋겠다.
 
 
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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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77

2019.10.01 13:27:39

2019.10.01 19:51:30

@그냥

2019.10.01 13:51:07

2019.10.01 19:51:36

2019.10.01 13:54:08

2019.10.01 16: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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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1 19: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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