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요즘 몸이 좀 안좋아서 한동안 집에만 있었더니 여러가지 생각이들어서 그 생각들을 오늘 끄적여볼려고해. 중학교때 미국가서 글솜씨가 창렬이고 폰으로 쓰는거라 오타나 문법틀린게 많아도 이해해줘.

내가 중학교때 미국으로 이민가서 포커를 접한건 대학교 1학년때야. 1학년때 식당에서 알바를 했는데 나중에 팁을계산하면서 남은 쿼터 (25센트) 가지고 리밋 포커를 웨이터와 쉐프들이랑 하기 시작햇어. 여기서 포커의 룰은 다 배웠지. 막상 포커를 제대로 시작한건 대학교 2학년때. 그때 아마 포커붐이 불었을거야 2008-9년정도 크리스 머니메이커가 wsop를 이기면서 너두 나두 라이브 및 온라인 홀덤을 시작했지. 나도 친구들과함께 맨날 포커동영상보고 온라인 포커 치면서 포커를 익혀나갓어. 그땐 진짜 개호구였지 ㅋㅋㅋ 카지노가면 맨날 잃고오고 완전 상된장이었지. 그래도 공부는 열심히해서 대학은 졸업해서 취직은했지만 사실 학비만 만오천불정도 빚을졌어. 집에서 등록금도 보태주고 장학금도 타고 알바도했는데도 그정도 빚질정도면 아마 많이 잃은거겠지.

본격적으로 포커가 늘기 시작한건 취직하고 일을 하고 시작하고나서야. 그때부터 좀 포커가 무었인가에대해서 눈을떳던거같에. 왜냐하면 사실 내가 아는포커는 집에서 친구들이랑 치는 포커가 전부였거든. 온라인도해보고 카지노가서 포커도 쳐봤지만 그건 잠깐잠깐이었고 나랑 같이치던 애들 만 보고 배웠기때문에 호구였지. 왜냐면 다들 호구였거든 ㅋㅋ 그놈이 그놈. 근데 인제 졸업하고 취직한곳이 다른주에있어서 하우스 게임을 찾아서 다녔는데.. 와 얘내들 진짜 스타일이 다르고 잘하는거야. 예전에 우리생각에는 플러쉬드로=무조건레이즈 였거든 ㅋㅋㅋㅋㅋㅋ 근데 얘네들은 기본기는 돼있더라고 지금 생각해보니까. 하지만 좀 타이트 한면이있었지... 그래서 여기서 타이트하게 치는법을 배운거같에.. 그리고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어.. 확실히 책들 찾아보고 강의동영상도 보고 하니까 더빨리늘더라고. 이미 이 하우스에서는 내가 열번가면 8번은 따기 시작햇어. 나는 그때 내가 스스로 좇고수가 됐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나는 중수정도 됐던더같에. 하우스 수준이 그리 높지않았기때문에 아직나는 부족했지. 여기서 한 2년가까이 하우스를 다닌거같에... 아 그리고 나죽을뻔도했어 하우스에서.. 내가다니던 하우스가 몇개있었는데 그중에서 하나가 강도한테 털린거야..미국은 누구나 총들은거알지? 내가 아는 사람 두명이 총 맞았다고하더라고.. 다행이 나는 그날안가서.. 사실 그때 한참 썸타는 여자가있었거든 ㅋㅋ 그래서 그때는 거의 안나갔거든 ㅋㅋ지금은 헤어졌지만 생명의 은인이라고 할수있지. 한 총 2년정도 여기서 하우스를 다니면서 실력을 키운거같아.

사실 하우스에 만족하지못해서 나는 카지노가 있는주를 찾아 이직을 가기로했어. 미국에는 카지노가 있는주가 있고 없는주가있거든 그래서 다른주에 취직을해서 나는 세미프로의 삶을 시작해. 평일에는 직장 주말에는 카지노 다니면서 커가는 뱅크롤을 보면서 흐뭇했지. 실력도 느는게 보였어.. 멘탈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확실히 기본기를 잘다져노니까 카지노다니면서 포커치니 확확늘더라고. 한 1년정도치니 난 드디어 준비가됀거같았어... 일을 그만두고 프로포커가 됄준비가... 사실 이리저리계산해보니 연봉은 비슷했어 회사다닐때랑.. 오히려 내가 계산하기엔 더적었어 프로로서 벌돈이. 하지만 나는 자유를 얻고싶었거든.. 내가일하고싶을때일하고.. 세계여행도 자주다니고.. 사실 포커 자체는 많이 흥미를 잃었어.물론 재미가없엇던건아니지만 예전처럼 포커를 안치면 금단현상이 올정도는 아니었지 ㅋㅋ 그냥 순수 일처럼 취급했지. 

다음화에서는 프로로 전환하고 장/단점및 버는 수익을 말해보려고해.. 읽어줘서 고마워 형들 질문환영